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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도시를 떠나 마음에 쉼표 하나 그릴 수 있는 곳

- { 펜션에 반하다~♡ SWEET 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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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정선여행
다녀간 손님~ 조회수:982
2017-09-15 14:26:03

정선은 시골같은 감성이 있으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다.

펜션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저문 탓에 주변경관을 제대로 볼 수 없었지만
난생 처음 반딧불이를 볼 수 있었다. 사진을 찍지못해 너무너무 아쉽..ㅠ..ㅠ
우리가족 모두는 감탄을 연발하며 신기해서 한참을 쫓아가며 보는데
펜션주인장은 그런 우리가 신기해 보였나보다(여긴 흔한 풍경이라는 듯~ㅋ)
여긴 도시와는 다름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여장을 풀고 잠시 펜션을 살펴보니 신축임에도 독한 새집냄새가 나지 않아 하루를 다녀가지만 다행이다 싶었다.
주인장이 직접 컨셉을 잡고 건축을 했다한다. 홈페이지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내외부가 더 넓어보였다.

주인장이 바베큐구이기에 숯불을 넣어주어 저녁식사 준비를 했다.
여긴 특색있게 실내에 바베큐장을 만들어 놓았다.  예전에 다녀본 펜션들은 바베큐장이 밖에 있는데다 지붕이 없는 곳도 있어
가족과 즐겁게 식사를 하다가도 비가 내리는 탓에 빨리 파해 아쉬운 적도 있었고
달라드는 벌레와 함께 식사를 하는 불편함도 있었는데 여긴 그런 걱정없이 여유있게 즐길 수 있었다.

더욱이 주인장이 자랑을 아끼지 않은 바베큐구이기는 신기하게도 연기가 나지 않고 고기굽는 냄새도 거의 없었다.
다녀간 손님들이 집에 하나 장만하고 싶다고들 했다는데 우리도 주택에 살았다면 아마 구매욕구를 일으키는 그런 아이이다. 
음향좋은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어서 잔잔한 음악과 함께 여유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마무리를 하고 2층 침실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나는 조명을 보며
창을 통해 들려오는 새소리, 멀리 흐르는 물소리, 이름 모르는 풀벌레 소리에 잠을 청했다.

아침이 왔다.
침실 앞 테라스에서 바깥풍경을 마주했다.
산에서 낮게 내리는 안개들과 사방이 온통 산으로 둘러쌓여 있고 펜션 오른편에는 중국에서나 본듯한 멋진 절경이 펼쳐져 있는데
그저 감탄만 자아낼 뿐 사진에 담아도 그 느낌을 다 표현 못하니 직접 눈으로 보는 수 밖에...

주인장이 모닝커피를 준비해 주는 동안 밖에서 바라본 펜션은 뒤로 키 큰 소나무들과 어우러져
산자락끝에 자리하고 있으며 단정하면서도 모던하게 꾸며진 멋스런 외관을 하고 있다.

펜션 앞 너른 마당은 길까지 탁트여 여유로워 보이고 마당 중간에 깔린 돌도 멋스러웠다.
비가 오면 더 운치 있겠다. 눈이 와도 좋겠다.
옆에 수확이 끝난 옥수수밭도 한껏 그 경치를 거들었다.

 

커피를 마시러 안내실로 들어갔다. 커피기계와 어우러진 인테리어, 주인장의 상당한 감각이 돋보인다.
개인적으로 카페라떼를 좋아해서 부탁드렸다. 풍성한 우유거품의 카페라떼를 빵과 함께 준비해 주었다. 
Oh~ 커피숍을 함께 해도 좋을 듯, 예전에 대학가에서 커피숍을 운영하셨단다 우짠지~

 

 

짧은 시간이지만 조용하면서도 여유있는 젊은 주인장부부가 편하게 대해주며 담소를 나누다 보니 오랜 친구같았다.
아메리카노를 한 잔 더 마신 탓에 꽃차를 마시지 못하고 온게 못내 아쉬웠다.
주인장이 꽃차 만드는 자격증이 있어 다양한 꽃차들이 준비되어 있다. 꼭 한번 맛 보시길!

스위트온 선물이벤트로 생들기름 세트도 선물로 받았다.
삼시세끼촬영지 이면서 원빈,이나영이 결혼한 장소에서 직접 재배하고 그 마을에서 직접 내린 들기름이란다.
선물도 덤으로 받아 정선여행이 더 기분좋았다.

 

떠날 채비를 하고 정선관광을 위해 펜션을 나섰다.
다시 찾고싶다 다음엔 좀 일찍와서 펜션 주변도 산책해보고 꽃차도 마시고 제대로 즐기고 싶다.
편하게 쉬다 올 수 있어 좋았다! 젊은 주인장부부에게 감솨!

p.s. 네비게이션이 하천 건너에 도착지점을 안내해 준다. 이런 대략 난감! 주인장에게 연락했다.
하천따라 화암동굴방향으로 가다가 정선석공예단지 지나 약 200m에 좌회전하면 다리가 나오는데 그 다리를 건너 들어가야 한다.

 

아리힐스 병방치 스카이워크에서 한컷~
정선주변 차를 타고 다니면 멋진 풍경에 그저 감탄만 나온다. 또 가고싶다 정선~^^

 

정선5일장 들러 (5일은 아니지만 다행히 토요일은 장이 선다) 구경도 하고 더덕도 사고 콧등치기랑 모듬전 한 접시~
백종원씨가 들렀던 식당은 줄이 하도 길어 지나치고 다른 식당으로 고고~
우리가 먹었던 곳도 맛이 좋았다 노각반찬이 상큼하니 모듬전이랑 잘 어울어졌다.


정선은 지친 일상과 복잡한 도심을 떠나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머리식히기 딱 좋은 여행지로 엄지~척 해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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